소아과가 자체 해결할 방법은 없다. 수가를 올려도 당장의 현실은 타개되지 않는다.정부가 응급실에 소아과를 필수로 지정할 수밖에. 지원금 부족, 통제와 요구에 시달리는 병원 될 것 응급실에서 소아진료를 철수한 병원이 많은데, 전공의가 없어 피치 못할 선택이라고 한다. 부모들은 아픈 아이를 안은 채 길거리를 방황 중인데, 야간 및 휴일에 받아주는 병원(응급실)이 없다. 이 모든 책임은 소아과를 비인기과로 전락하게 내버려 둔 정부에 있다고 한다.충분히 공감한다. 나 또한 정부에 많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. 정부는 작금의 사태에 해결책을
코로나 방역 와중에 응급실에서 수용 못하는 환자가 생길 수밖에 없다. 이걸 뉴스에 흘리고 비난하는 게 제정신인가? 죽자고 고생 중인데 행정부처에 민원 넣고 응급실 압박하는 게 정상적인 일인가? 코로나 시대에 응급실은 어떻게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는가. 물론 힘들다. 보호장구를 입고 장시간 진료를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. 특히 응급실에서는 복잡하고 오래 시간이 걸리는 시술이 잦다. 그럴 때는 보호구 위로 또 수술 가운을 입어야 한다. 옷이 세 겹 네 겹 덧씌워진다. 그런 상태로 뒤뚱거리면서 육체 노동을 해야 한다. 세시간 넘는 시술에